D. 구스 반 산트
C. 숀 펜. 에밀 허쉬. 조쉬 브롤린. 제임스 프랭코.
P. 해리슨 사비데즈.
하비의 연설문 녹음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줄곧 하비 밀크의 고백적인 내용이다.
하비 밀크라는 게이 시의원의 8년간의 게이 인권 운동의 기간을 그린 이 영화는
밀크를 비롯한 게이 사회의 해방과 사투를 그리고 있다.
그들에게도 사랑이 있으며, 그들에게도 권리가 있다. 그리고 외친다.
"여러분, 저는 하비 밀크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돕기 위해 나왔습니다!"
1970년대는 참으로 특별한 기간이다. 프랑스의 문화혁명에서부터 한국의 민주화항쟁까지,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놀라운 운동들이 일어났던 기간. 그 10년의 기간동안 인류 전체에게 어떤 에너지가 발생한 것인가.
하지만 이 이야기는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면서도,
거시사적인 문제와는 동떨어진 한 인간의 고백적인 뉘앙스로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댄 화이트와 하비 밀크가 대화할 때의, 헤드룸의 과잉은 두 인물간의 간극 뿐만 아니라
주류 사회와 비주류 사회, 이슈를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간의 간극,
여하튼 제기랄 간극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 숨이 턱 막혔다. 쩔었다.
"누가 자유의 여신상을 가려줘! 기자들이 몰려올거야!"
끝까지 이슈로 살았던 8년 간의 하비 밀크. 그건 그저 이슈가 아니라 하나의 삶에 대한 투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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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영화 보고 울었어요 ㅠㅠ
2009/10/20 23:38숀 펜의 사랑스런 손동작이 기억이 남는영화 ㅋ
아이앰샘이 잠깐 떠오르죠? :)
2009/10/21 16:46